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일은 다같이!" ‘수.다’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월의 첫날은 모두가 기다리던 가을 나들이 날이었는데요. 맑은 하늘만큼이나 푸른 바다가 펼쳐진 태종대를 다녀왔습니다.

갈비탕과 비빔밥으로 든든한 점심식사를 하며 참여자들간의 대화는 이제 쉬는 타이밍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운 뒤 다누비 열차를 타고 전망대에 올랐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태종대의 바다를 바라본 뒤에는 멋진 바다뷰 카페에서도 수다가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서툴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대화 속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만큼은 우울함과 걱정은 잠시 바다에 맡겨두고 가벼운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사업은 부산온누리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